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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칼럼] 김시원 실장 - 주입식 암기 교육에 대한 변명
등록일 2017.12.08 조회수 1516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학습센터 김시원 실장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학습센터 김시원 실장> 

 

 

 

주입식 암기 교육의 문제는 제도와 평가에서 발생하는 것이지, 암기 그 자체가 문제라고  볼 수 없다. 

암기한 지식은 창의성 발현의 바탕이 된다.  

 

 

 

지금은 인류 역사상 가장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새로운 생각과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과거와 같이 어느 정도 정해진 답이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 인류 역사상 생전 처음 보는 문제들이 마구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사회는(특히 고용주와 상사들은) 자신도 풀지 못하는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력이 뛰어나며 비판적인 분석력을 가진 인재들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의 요구 변화 속에서 주입식 암기 교육은 점차 죄악시 돼 가고 있다. 

 

      

모든 지식 활동의 기본이 되는 암기가 왜 악()으로 치부되고 있는 것일까.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라는 책에서 참 흥미로운 사례가 나온다. 한국 학생들은 교수들이 강의하는 얘기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외워 시험을 봐야 A+이고, 미국 학생들은 교수들이 강의하는 것에 반박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독특한 주장을 펼쳐야 A+를 받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미국 학생들은 교수들이 강의하는 것을 그대로 적었다가는 C 정도의 학점을 받아야 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미국 학생들은 교수가 강의한 내용을 외우지 않았을까? 시험 시간에 교수의 강의 내용을 반박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려면 교수가 어떤 내용으로, 어떤 취지로, 어떤 맥락에서 강의한 것인지 기억하고 있어야 하고, 거기에 덧붙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정보와 지식을 추가로 더 기억하고 있어야 비판적인 답안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닐까? , 실제 암기 측면에서 양적으로는 오히려 미국 학생들이 수용적 사고를 가졌다는 한국 학생들보다 더 많은 지식과 정보 를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추론된다.

     

  

창의성은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것에서 생각만 한다고 어느 순 간 나오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 기억된 수많은 지식과 정보의 파편들이 어느날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발현되는 것이다.

     

  

현재 주입식 암기 교육은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게 한 환경과 제도의 문제였지 암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주입식 교육을 하면서도 충분히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할 수 있다. 학습 자료만 던져주고 암기하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인별로 정말 암기했는지 확인하고 무엇이 암기가 안 되는지 찾아봐 주고, 어떻게 하면 암기가 잘 되는지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것이 진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해야 할 지식은 반드시 기억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교육의 기본적인 의무다. 이렇게 쌓인 정보와 지식의 기억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주입식 암기 교육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주입식 암기 교육은 21세기 현재, 아니 앞으로 미래 어느 시점 에서도 분명히 유효한 교수 전략이다. 다만, 약간의 반성과 전술 수정만이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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