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꿈을 노래하다, 성악과 재학생들의 예술의전당 대학가곡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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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18 | 조회수 | 1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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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노래하다, 성악과 재학생들의 예술의전당 대학가곡축제
우리 대학교 성악과 학우들이 예술의 전당 대학가곡축제에서 꿈을 이루는 도전을 보여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의 성악학도들이 사랑과 이별, 가족, 그리움을 주제로 음악을 보여준 이번 무대에 본교 성악과 학우들이 참여하였다.
가족을 테마로 한 무대에서 성악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동희(47) 학우는 성악을 전공하는 아들 이준기(21)씨, 딸 이은서(20)씨와 함께 팀을 구성해 '엄마의 꿈'을 노래했다.
김동희 학우는 "20대 때 음대에 들어갔다가 포기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살았는데 음악 공부하는 자녀들을 뒷바라지하다보니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꿈이 생각났다”며 “딸이 대학에 들어가던 해 같이 성악과에 입학했다”고 성악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꿈을 버리지 않고 간직했기 때문에 결국 이렇게 이루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아들 이준서씨는 “연습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쉬시라고 어머니께 말씀드려도 쉬지 않으셨다. 그 정도의 열정으로 무대를 준비하셨다.”고 말했다.
스스로의 꿈을 가족과 함께 노래하는 김동희 학우의 노래는 그녀의 삶을 대변하듯 진정성있는 음악으로 다가왔다.
또 다른 특별한 팀으로 SCU 성악 앙상블 팀이 있었다. 박종신(47) 학우를 필두로 최고령 참가자인 이병학(76) 학우, 오세진(44) 학우, 이종건(22) 학우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6?25 한국전쟁 이후 분단으로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그리운 가족'을 노래한 SCU 성악 앙상블 팀은 신?구 세대의 하모니를 통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팀을 이끄는 박종신 학우는 “뒤늦은 성악 공부가 너무 좋으면서도 어려웠다”면서도 이번 무대에 행복한 추억이라고 했다.
최고령 참가자인 이병학 학우는 "모두 다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일흔 넘어서 무슨 성악을 배우느냐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대회에서도 최고령이지만 꿈을 향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상파 방송작가로 활약하던 오세진 학우는 학창시절 꿈을 위해 무대에 섰다고 밝혔으며, 막내 이종건 학우는 지난 SCU 모스크바 국제 온라인 성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자로 이번 무대를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현 성악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교 성악과는 성악에 뜻을 품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온?오프라인이 병행하는 교육시스템과 최고의 교수진을 통해 쉽고 편하게 성악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라며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교육 커리큘럼 제공을 통해 서울사이버대에 재학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5FIC5neH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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