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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 초청 특별강연

강사명 : 조환익 차관
소속 : 산업자원부

산업자원부 조환익 차관 초청 특별강연 동영상 자막

제가 오늘 한 1시간 동안 말씀드릴 내용은 우리 한국경제, 특히 우리 한국 산업이 어디까지 와 있나.
그 다음에 뭐가 문제인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앞으로 나가야 될 것인가 하는 이런 광범위한 얘기인데,
이것을 갖다가 1시간 동안에 제가 말씀드린다는 것은 굉장히 무리가 많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제가 세계에서 제일 바쁜 차관이에요. 왜 그런가 하면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가장 역동적인 경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한국 아니겠습니까? 한국에서도 실물 경제.
거의 모든 것을 다 담당하고 있는데, 산업, 무역, 기술, 또 에너지자원, 국가 균형발전.
이것을 어떻게 하다가 보니까 지금 다 산업자원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대게 30대 직장 다니시는 분들로 대부분 그렇게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아주 제가 그냥 그 선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게 우리 경제를 갖다가 매크로하고 마이크로, 이렇게 둘로 나눠본다면 매크로를 담당하는 부처가
재정경제부라든지 이런 부처죠. 그런데 실제 우리나라 경제를 갖다가 지금 이끄는 그 툴은
매크로 수단은 이제 거의 효력을 발휘 못해요. 무슨 재정을 더 투입한다든지,
또 세금을 깎아준다든지 하는 그런 아무튼 문제는 좀 과거 같지 않고요.
실제로 이것이 실물경제를 갖다가 어떻게 움직이고, 산업을 어떻게 육성을 하고,
대외 무역관계는 어떻게 유지하고, 외국과 FTA는 어떻게 체결해야 되고,
또 당장 급한 유가문제 에너지대책은 어떻게 해야 되고.
이게 사실상 우리나라 경제를 갖다가 움직이는 가장 큰 factor인데, 그것을 저희가 지금 하고 있고.
지난 번에 연초에 인도에 갔더니 인도의 우리 산자부와 같은 기능을 하는 부처가 10개 있더라고요. 10개.
그러니까 무슨 심지어 철강부, 석유부, 전력부, 섬유부,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10개 이상 부처가 있는데,
그 10개 부처마다 전부 차관이 한 서너 명씩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갖다가
그러니까 저 같은 기능을 하는 사람이 한 3-40명 있다는 얘기예요. 인도에.
그것을 혼자 다 하니 세계에서 제일 바쁜 차관이죠.
그래서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선 첫째 우리 경제 현장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재 좀 나눠드렸죠?
가급적이면 교재 범위 내에서 제가 쭉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현재 상황이 어떠냐.
분명히 우리 경제는 현재 흑자경제입니다. 여러 가지 불안 요인이 많다고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흑자경제다. 97년 연말에 우리 외환보유고가 그때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보니까 완전히 눈앞이 캄캄하다.
진짜 곳간이 다 비었다 할 정도로 상당히 외환보유고가 고갈된 상태에서 39억불.
그게 지금 현재 2천불 흑자가 98년 이후에 거의 한 1400억불 7년 연속 흑자를 냈습니다.
이것은 아마 금년도 이렇게 흑자를 많이 낸 나라가 아마 중국, 그 다음에 일본,
그 다음에 한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금년도 흑자가 한 250불정도 났는데, 순 흑자규모로 본다면 금년이 제일 많아요. 왜냐.
97년도 IMF때 그때는 수입을 전혀 안 한 상태에서,
수입이 거의 마이너스 상태에서 흑자가 났기 때문에 지금 금년보다 많지만
실제로는 경제실력으로 따진 것은 금년이 제일 흑자가 크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흑자경제이면서 또 한 가지 특성이라고 한다면 저는 그렇게 봅니다.
소위 끼인 경제라고 하는데, 끼인 경제. 여러 가지로 보면 지금 과거의 숙제가 지금
완전히 해결이 안 된 상태로 가 있고, 또 앞으로 나가야 될 방향은 있는데,
과거의 어떤 걸림돌이 숙제가 앞으로 나가는 데 상당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회적 현상,
또 경제적 고통이 따른다고 이렇게 봅니다. IMF 외환위기 때 우리가 극복했던
여러 요인 중에서 첫 번째가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였어요.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는 완전치는 않지만 거의 다가 구조조정 됐습니다.
그래서 개중에는 예를 들면 대부처럼 완전히 없어지는 이런 기업도 있고,
또 그 잘나가던 기업들이 전부 다 해외에 매각된 이런 기업도 있고.
그렇지만 반면에 살아남은 기업들은 세계 최일류 기업이 됐어요. 지금.
이따 좀 말씀드리겠지만 해외 나가보시면 진짜 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는 것을 갖다가
여러분들이 많이 느끼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그 정도로 대기업 부분은 됐다.
그 다음에 노력해둔 외자유치 부분인데, 외국인 투자부분이죠.
외국인 투자부분은 저는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외국인투자에 대해서 나름대로 공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여러 가지 견해는 있겠지만 그래도 외국인투자가 들어와서,
매년 한 100억불 정도의 투자가 들어와서 어떻든 우리 외환보유고에도 기여를 했고,
또 우리 지역경영을 갖다가 완전히 혁신하는 큰 기여를 했고,
고용을 유지하고 선진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여기까지 성공인데요.
그 다음에 했던 게 벤처기업 아닙니까? 중소기업 살린다고. 그런데 벤처기업 정책은 잘 했다고 볼 수 없죠.
굉장히 벤처기업이 처음에는 우리가 앞으로 우리 미래의 어떤 활로가 될 수가 있고,
일본의 기술 예속으로부터 우리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결국은 뭐 이 벤처기업들이 여러 가지 거품이 생기면서
경제면에 나던 게 점차 신문 사회면에 많이 나고, 소위 무늬만 벤처니 이런 현상이 생기면서
벤처가 굉장히 어렵게 되고, 그나마 괜찮은 기술력 있는 기업들마저도 완전히
금융이 완전히 끊어져버린 이런 상태에서 벤처기업이 이 숙제가 그대로 남은 겁니다.
그 다음에 가계 소비 촉진을 하자고 해가지고 신용카드 문제 생긴 것 아니겠습니까?
박영석씨가 선관위 박영석씨가 늘 하는 얘기가 지난 정부 때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현상이 3개가 있다.
길거리 현상 3개가. 첫째는 길거리에서 믿으세요, 하는 것하고,
두 번째는 휴대폰 파는 것하고, 세 번째는 길거리에서 신용카드 파는 거라고.
그런데 참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길거리에서. 저도 옛날에 외교관 생활을 좀 했었는데
외국 가서 상무관 생활을 했었는데, 그 외교관이면 상당히 월급을 많이 줘요.
그런데도 그 나라의 거래실적이 없다고 신용카드를 안 주더라고요.
한 1년 동안 신용카드를 못 받았다가 간신히 어떻게 해서 그때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인가
거지같은 것 하나 받아가지고. 그런데 비자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내고.
그런데 세상에 소비 촉진한다고 해서 길거리에서 그냥 신용카드
주민등록번호만 내주면 그냥 내주는 그런 나라였다고요. 이런 게 다 넘어온 겁니다.
이게 하나도 해결이 안 된 채로 넘어와 가지고 그게 지금 우리나라 경제를 갖다가 끼인 경제로.
한쪽으로는 계속 흑자가 나면서 한쪽에는 그런 어떤 이런 어려운 숙제가 그대로 남아서 잘 풀리지는 않고,
앞으로 나가는 것은 발목은 잡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양극화 문제가 나오고,
수도권 지방 격차 문제가 나오고. 전부 여기서 나오는 거라고 여러분들이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수출이 작년에 좋았기 때문에 우리 경제 얘기하면 늘 얘기하는 게 투자하고 소비 아닙니까?
수출은 좋은데 투자가 안 되고, 소비는 더 형편없고 이렇게들 분석을 하는데,
투자는 그렇게 나쁜 게 아닙니다. 사실은. 사실은 대기업 투자는 작년 또 금년 계획도 그렇고
상당히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게 문제가 뭐냐 하면 대기업 투자들이 전부 삼성이라든지,
LG라든지, 포스코라든지, 일부 기업들에 국한이 돼 있고,
이 투자가 중소기업, 벤처기업으로 흘러들어가지 못했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계속 유발을 해줘가지고 계속 투자가 확산돼야 되는데 그 중간 허리 단계에서는
이게 투자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대기업 같은 경우는 상당히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계속 마이너스 투자 상태로 가요. 그래서 우리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투자가 안 된다.
실제 체감하는 것은 여러분들이라든지 또 자영업자들, 또 시민들이 체감하는 것은 현장의 투자거든요.
그게 안 돌아가고. 대기업 삼성, LG에서 투자를 엄청나게 많이 한다고 그래도 어디서 사오냐 하면
우리 중소기업, 벤처기업, 중견기업이 사오는 게 아니고 외국에서 부품 소재 원료를 사오고.
그러니까 이게 돈이 안 도는 이런 문제가. 또 투자는 상당히 그래도 많이 했다.
총량을 보면 많이 했고, 그 다음에 금년도도 괜찮아요. 금년도도 보면 상당히 투자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실제 보면 투자 액수가 보면 수치로도 상당히 그렇게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소비 문제 얘기를 하는데, 오늘 아침에도 저기 갔다 왔어요.
SBS에서 생중계까지 하고 그랬는데 미래국가포럼이라고 해가지고 일자리 문제에 대한 포럼을 했는데,
아침 일찍. 거기서 나온 얘기가 그거 아닙니까? 우리나라가 신불자가 450만 명이다.
그 숫자가 왜 450만 명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준 신불자 다 합치면 뭐 그런 숫자 아닌가 모르겠어요.
일단 가계 부채가 400조다. 이런 상황에서 구조적으로 어떻게 소비가 늘겠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금년 들어서 연초 들어서 조금 나아졌어요. 소비가. 뭔가 조금 사이클이 조금 나아지는 것 같고,
소위 중산층이 조금 지갑을 연다는 그런 기미가 좀 있고, 그런 게 언론 보도도 좀 많이 나오고 있고.
또 한 가지 기대하는 것은 요새 증권이 괜찮잖아요. 증권이.
증권이 920까지 올라간 것 같은데, 코스닥은 450까지 올라갔고.
증권이 이게 증시가 계속 1,000이상 쳐주고 그러면 뭔가 미래에 대한 어떤 말하자면
자신감이 생기니까 소비가 좀 늘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낫다는 것으로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지금 상반기 하반기 정도 그러니까 6월, 7월 정도 되면 정부가 보기에는 그렇게 봐요.
조심스럽게. 경제가 좀 나아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또 한 가지는 환율 문제가 환율 때문에 사실 우리 수출하는 기업들은 굉장히 어려운 데,
반면에 이런 면이 있습니다. 환율이 이렇게 계속 떨어지다 보면 소비가 늘어납니다.
그것이 왜 그러냐 하면 환율이 떨어지다 보면 아무래도 외국에서 들어오는 어떤 수입상품이 가격이 싸지고,
그러면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니까 소비로도 연결될 수가 있다.
또 기왕 여러 가지 재고 이런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재고가 많이 풀리고
이제 조금 사이클이 될 때가 됐다, 좀 이렇게 봅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신불자 문제 이런 문제가 우리를 가로막고 있고,
신불자 문제 이런 것은 제가 처음 말씀드린 대로 과거 우리가
그러니까 IMF를 완전히 극복했냐 하면 이런 문제에서 우리가 아직 극복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거의 문제, 구조적인 문제라든지 이런 게 완전히 다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에 와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다음에 고령문제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55세 이상의, 제가 우리나라로 만 55세입니다. 올해.
만 55세이고 우리나라 나이로 56세인데, 60%가 직업이 없대요.
무직이래요. 55세 이상이. 생각보다 좀 젊은 것 같은데. 어찌 보면.
아마 이게 55세 이상에서 조금 연령별로 더 차이가 있겠죠.
더 고령이면 아무래도 직업이 없을 가능성이 더 크고.
55세 근처이면 적겠지만 60%가 지금 직업이 없다 이거예요.
반면에 지금 청년실업 문제인데, 55세 이상은 어떤 면에서 보면 물론 아직도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력이라든지, 또 능력이라든지,
모든 게 있으니까 더 기여하면 좋지만, 그래도 할 만큼 했다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하긴 뭐 저 같은 사람 만 55세인데도 아직도 차관하고 있으니까
저건 어찌 보면 요새 도둑이라면서요. 55세 이상. 56세 이상이라면.
저는 양 도둑일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렇다고 치고 그 청년실업문제.
한 지금 8% 정도 실업률을 이렇게 보는데 사실은 엄밀하게 보면 8% 더 된다고 볼 수가 있죠.
예를 들면 고시공부를 준비한다든지 이런 소위 자발적 실업자 이런 것은 현재 포함을 안 시키고 있는데,
이런 것을 다 포함시킨다면 사실 더 돼요. 특히 이공계 같은 경우에는 지금 대학 졸업하고
거의 반 정도가 취업을 안 하거나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안 하거나 못하고 있고, 조금 더 늦춰진다든지 그런 현상이 있는데, 이게 참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제 아들도 이번에 간신히 들어갔는데, 그래도 서울에서 명문대학 경영학과 출신이라서
취직이라는 것은 저는 걱정도 안 했어요. 또 자기도 큰소리 탕탕 치고 그래가지고.
그랬더니 뭐 원서 내는 대로 족족 다 떨어지더라고요. 다 떨어지고.
보니까 왜 떨어지냐고 그랬더니 학점이 좀 나빠서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대는데,
다 떨어졌다가 나중에는 스스로 내 눈치를 보더라고요. 아버지가 어디 좀 얘기 좀 안 해주나.
절대 안 해준다고요. 네가 만일에 혹시 얘기를 해서 혹시라도
그런 힘으로 들어간다면 나중에 두고두고 부담스럽고 빚 스럽고 그럴 텐데,
그건 너는 안 해 주는 게 좋다고 그랬더니 간신히 어떻게 마지막에 하나 턱걸이해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낙바새 그랬어요. 그렇게 참 어려운 데. 그러니까 얘네들이 문제가 뭔가 하면 그거예요.
결국은.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 몇 가지 족이 있다고 그러잖아요.
코쿤족이라고 해서 누에고치족. 그래서 자꾸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까 하루 종일 집에 박혀가지고
컴퓨터만 하는 거예요. 밖에 나가지도 않고. 친구도 다 단절하고.
그 다음에 캥거루족이라고 그냥 부모 뱃속에서 나올 생각은 않고 대학을 한 7년, 8년 다니고 막 이래요.
그 다음에 하루 종일 엄지족이라고 막 이것만 해가지고, 엄지만 기형적으로 발달돼 가지고,
자기들끼리 그냥 이런 세계 속에만 사는 그런 어떤 사회적 병리현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갖다가 우리가 어떻게든지 우리가 좀 해결해야 되고.
이게 우리의 과제고. 그러니까 굉장히 밖으로는 상당히 많이 뻗어나가면서
안으로는 계속 내려오는 많은 우리 풀어야 될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금년도 어떻게 볼 거냐. 작년에 수출이 31%가 늘어났어요. 그건 참 대단한 것입니다.
세계 중국이 36%이고 그 다음에 한국이 31%예요. 2540몇 억불 인데,
2,000억 불이 넘는 데서 30%라는 것은 이것은 있을 수가 없는 얘기입니다.
진짜 있을 수가 없는 얘기예요. 그것을 작년에 한 거예요.
그래서 대체적으로 금년에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보는데, 쭉 점검을 해보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쭉 점검하면 심지어는 금년도 선박이 몇 개 나갔느냐까지 다 파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목표는 2850억불 정도해서 한 12% 늘어나는 것으로 저희가 정했는데,
점검을 해보니까 그것보다는 더 나가겠다. 잘하면 욕심 부려서 3,000억불도 한번 해볼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금년도 우리가 2,000억 불을 했잖아요?
2,000억불이 64년도의 1억불 하고 나서 한 40년 만에 거의 2,000배를 한 것인데,
64년도에 1억 불 할 때 세계에 14개국이 있었습니다. 14개국.
그런데 지금 이 14개국 중에서 100억 불을 넘긴 나라가 하나도 없어요. 한국 밖에.
100억 불 넘는 나라가 하나도 없다고. 그 정도로 엄청나게 했는데
9년 만에 1,000억불에서 9년 만에 2,000억불이 됐고, 잘하면 1년 만에 3,000천억 불이 될 수 있다,
이 말입니다. 그 정도로 뭔가 수출은 아직도 괜찮다. 상당히 탄탄하다.
이것은 아마 여러분들이 나름대로 우리 경제의 미래에 대한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어떤 자신을 가질 수 있는 분야가 이 분야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투자가 잘 돼야 되는데, 아무리 수출만 잘 되면 뭐합니까?
수출이 잘돼가지고 외국에서 우리 휴대폰 잘나가는 데 외국에서 휴대폰 부품들 다 수입해가지고 온다면
여기 떨어지는 게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투자를 들어와야 되는데, 투자도 좀 늘 것이라고 생각해요.
왜 그러냐 하면 우리 수출의 문제는 이제는 캡퍼가 모자라니까. 캡퍼가.
철강이라든지 자동차, 선박, 이런 것은 지금까지는 최대한 가동률을 높여놨어요.
투자는 않고. 최대한 투자는 않고 그냥 가동률만, 좀 불안했으니까 기업들이.
계속 가동률 높였는데 이게 보니까 거의 95%이상 다 간 거예요. 지금.
일부 다른 것 조금 아직 그러니까 가동률이 가장 낮은 분야도 거의 85% 이상 됩니다.
산업별로. 그거 대단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제는 자기들이 설비를 안 늘릴 방법이 없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결국은 투자가 금년도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대기업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상당히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소비 문제는 아까도 얘기했고. 하반기 후에 좀 나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래도 가장 문제는 역시 영세기업, 자영업들 문제.
그것은 아마 이 과정에서 상당한 영세기업이라든지 나름대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지 않나
지금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금년도에는 과연 몇 프로나 성장하겠느냐.
최소한 저희가 5%씩은 계속 나가줘야 돼요. 그런데 우리 규모에 경제적으로 5% 성장한다는 것은
대단히 쉽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일본 같은 경우가 거의 10년을 가도 1% 대 성장 했잖아요.
그 다음에 선진국들도 OECD 국가도 5% 이상 하는 나라 거의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 여기 자료에도 나와 있지만 외국기관에서 우리 금년도 보기에 3. 6%, 7% 이렇게 보는데,
조금만 정부가 이렇게 여러 가지 좀 투자를 해준다든지 공공지출을 좀 늘리면 5%도 되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몇 가지 궁금한 문제들이 있어요. 그 다음 4페이지 갑시다.
우리가 과연 2만 불 되겠나 하는 문제. 95년도 1만 불 됐다고 해가지고 꽤 까불었죠.
우리가. 꽤 까불어가지고 그때 OECD 가입한다고 막 그러고.
심지어는 5년 내에 영국을 따라잡는다고 막 그랬거든요.
그때 YS 정부 때부터 그랬잖아요. 그러고 나서 지금 막말로 10년을 헤매고 있는 건데,
어찌 보면 이 상태로 가다 보면 이렇게 경제가 활력이 없는데 이 상태로 가다보면 2만 불 언제 되겠나,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 최종 통계는 안 나왔지만 작년도가 1만 5천불이 됩니다.
1만 5천불. 작년도에. 우리가 국민소득이 더블이 되려면 3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는 우리 경제 시각이 2배가 되는 것하고, 두 번째는 환율이 반으로 떨어지는 것하고.
또 한 가지는 뭐 있겠습니까? 인구가 반으로 줄면 돼요. 인구가.
그런데 실제적인 인구도 2005년부터 그러니까 금년도부터 경제활동인구가 줄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전체 인구는 줄지 않고, 아직은 늘어나고 있지만 그 증가속도는 굉장히 현저히 떨어지고 있고,
환율이 지금 확 떨어졌지 않습니까? 환율이. 환율이 떨어지는 이런 요인.
또 금년도 어떻든 간에 성장률. 그래서 1만 5천불이 된 거예요. 지금.
1만 5천불 수준이 되면 저희는 2008년 정도 특별히 그 경제가 아주 더 나빠지거나,
수출이 갑자기 상당히 악재가 나오거나 그렇지 않으면 2008년 정도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2만 불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좀 의미를 둬야 됩니다.
우리 전체 GDP가 2조 불 대예요. 2조 불. 2조 불 대의 2만 불하고 다른 나라들 그냥 2,000억 불,
3,000억 불 수준의 2만 불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왜 그러냐 하면 홍콩의 2만 불하고,
싱가포르의 2만 불하고,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뭐 이런 데 나라 전부 인구 몇 백만 밖에 안 되는 나라의 2만 불하고.
우리같이 4천 만, 5천만이다. 그리고 전체 인구규모가 2조 불의 2만 불하고는 완전히 다르다.
그것은 진짜 우리가 이 정도 경제규모를 가지면서 2만 불의 어떤 개인소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우리는 진짜 가계를 갖다가 선진경제라고 했지만 그게 바로 선진경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는 가끔 해외출장 같은 데 가 보면 심지어 독일 같은 데,
독일 가서 다니면서 시내 아무리 다녀봐야 서울보다, 한국보다 잘 산다는 흔적은 하나도 발견을 못했어요.
그러니까 거기는 국민소득이 우리 세 배 반 넘잖아요? 그런데 시내 어디를 가도
사람들 옷 입고 다니는 거라든지, 집이라든지, 음식이라든지, 하나도 우리보다 나은 것 없다고 싶은 데,
조금 교외를 나가보니까 아, 이래서 여기가 진짜 소득이 우리보다 세배 반이 넘는 구나
이 생각을 한 거예요. 어디를 가도 다 그래도 보면 집 앞에 벤츠 다 서 있고,
깨끗한 집에 진짜 사람들 보면 깔끔한 그런 차림으로 조깅 이렇게 열심히 하고.
이게 어떤 전반적으로 사회가 평준화 돼 있고, 소득이 골고루 잘 사는 사회가 됐구나.
그걸 느꼈는데, 이렇게 보면 제가 보기에는 골고루 잘 사는 사회가 되고 그게 바로 선진경제라고
저는 보는 겁니다. 제목이. 그래서 지금 금년도 우리 정부의 화두가 선진경제인데,
선진경제라는 게 우리가 그냥 뭐 전반적으로 수출 많이 하고 이런 것보다도,
성장 많이 하는 것보다도 조금 더 균형 잡히게 살면서도 전반적으로 생활을 업그레이드하는 이런 경제.
그게 우리 전체 GDP 규모의 2만 불 시대면 이게 될 수 있고,
그게 사실은 꼭 그렇게 요원하게 먼 것만은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좋은 얘기부터 제가 먼저 할게요. 그 다음에 제가 몇 시까지 하면 되죠?
시간은 아주 충분합니다. 차관님께서 얼마만큼 시간을 할애해주실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오늘 밤새울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우리 5p에 가서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 산업이 현재 어떠냐. 밖에 나가보면.
지난번에 인도를 갔는데, 인도의 아시아 석유장관회의라고 해가지고 우리나라 석유,
아시아에서 중동도 아시아 아닙니까? 중동에서 공급하는 석유의 70%를 아시아에서 쓰고 중국,
일본, 한국, 인도 같이 석유국가의 70%를 중동에서 들어오고 그런다고요.
그런데 이 세계석유질서는 그것보다 완전히 다른 OPEC 메커니즘에 의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아시아권들이 이제 뭉쳐가지고 이런 유가라든지
이것을 아시아 중심으로 해보자 해가지고 갔더니 다 장관이 왔더라고요.
꼭 이런 방에 왔었는데. 이렇게 쭉 앉아 있는데 다 장관이 왔는데,
나만 차관이 갔더니 완전히 찬밥 돼 가지고 저 문간에 앉아 있다가 왔는데.
거기 가보니까 대단하더라고요. 전부 우리가 TV에서 보는 OPEC 총회하면
이거 막 둘러쓴 사람들 있잖아요. 보니까 석유 사우디의 나이미 석유장관이니 쪽 앉아있더라고요.
일본, 중국, 일본의 경상성 대신이 쭉 앉아있는데, 그 과정에서도 보니까 한국에 대해서
굉장히 비중을 두는 거예요. 그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도.
한국이 뒤에 또 말씀드리겠지만 우리나라 세계 석유소비 수입 네 번째 나라예요.
그 정도로 그 쪽에서는 우리가 상당히 비중이 있지만 그보다 더 한 게 LG를 갔어요. LG.
삼성이 인도에서는 LG한테 안 돼 더라고요. 인도에서 LG가 냉장고 시장 점유율이 1등,
에어컨 1등, 그 다음에 칼라 TV 1등, 오븐 1등, 휴대폰 2등. 그렇더라고요.
다 잡은 거야 완전히. 시장을 다 석권한 거예요. 삼성은 좀 떨어져요.
그리고 옛날에 미국에 유학하고 그럴 때 보면 월풀이니 그런 거 있잖아요.
꿈의 브랜드. 그것을 유학생이 갖다가 사가지고 와서  남겨서 팔고 막 그랬었잖아요.
그러면 새카매요. 저 밑에. 야, 정말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일본 기업들이 전혀 근처에도 못가는 거예요. LG에 대해서.
일본대사가 한국대사한테 와 가지고 어떻게 하면 우리 한국기업들이 이렇게 시장을 다 장악을 했느냐.
좀 가르쳐줘라.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결국 LG 사장한테 물어봤는데,
그분이 이번에 잘해가지고 부사장이 사장 됐더라고요. 연말에 보니까.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냐고 그랬더니 이제 일본은 안 됩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한테 안 됩니다. 일본이 배가 불러 가지고 손에 구정물 묻히는 거 싫어해서 못합니다.
이게 원래 갑자기 된 게 아니고 이 사람이 8년 있었는데,
8년 동안을 갖다가 인도 전국 방방곡곡을 다 다녔다는 거예요.
말하자면 뭐죠? 보부상처럼. 봇짐장사처럼 지방을 다 다니면서 공략을 해가지고 인도 전역을 다 장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어떤 그때마다 어떤 새로운 브랜드 내놓고, 다음 사이클 제품 내놓고,
가격에서도 이기고, 품질에서도 이기고. 이제 도저히 마케팅에서도 이기고, 도저히 일본 애들
안 된다 이게예요. 내가 보기에도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이런 현상이 여기만 있냐.
아닙니다. 러시아도 그렇죠. 러시아 같은 데 여러분들 가시면 공항에서 내려가지고
시내 들어가는 데 보면 쫙 삼성, LG, 소위 배너광고들 있잖아요? 대단하거든요.
그 정도로 우리 신흥시장에서는 확 잡고 있어요. 미국에서 자동차가 우리가 금년 작년 들어서
1만 불 가격. 1만 불대를 돌파했어요. 1만 불대. 옛날에 상상도 못하던 거거든요.
일본차하고 가격차이가 상당히 3-40% 났다고요.
그래야지 우리가 들어갈 자리가 있었는데 이제 일본하고 가격 경쟁을 같이 대등하게 하는 거예요.
1만 불대라. 그 정도로 상당히 우리 기업들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
이것은 자부하셔도 됩니다. 진짜로. 몇 개 특히 우리 주력 산업들.
철강 같은 것은 파이넥스 공법이라고 해가지고 옛날에는 몰라요.
여기서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용광로에다가 뭐 분탄 같은 것 해서 넣고 그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들고,
생산성도 낮고, 그 다음에 환경 문제도 있고 그런데,
이것을 갖다가 공법을 바꿔가지고 파이넥스 공법이라고 그냥 덩어리째로 넣어서
이렇게 하면 한 30% 정도 생산성이 올라가고 그런데요.
당분간은 포스코의 이 공법, 이 생산성을 따를 나라가 세계 한 나라도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중국이 세계 철강 생산과 소비 다 합쳐서, 생산도 그렇고 소비도 그렇고 1등이에요.
완전히 1등인데 2, 3, 4등을 합친 것보다 더 많습니다. 중국이.
몰랐죠?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그거예요. 중국이 싹쓸이 다 하는 거예요. 지금.
철강, 석유니, 연탄이니, 다 싹쓸이하기 때문에 세계가 이렇게 원자재 파동이 나는 건데,
그런 중국이 그냥 오로지 목표를 내려가지고 포스코의 파이넨스 공법
이것을 어떻게 좀 배워 와라 이거예요. 완전히 옛날 낡은 고로 가지고 중국이 지금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것만 들어왔다 하면 자기들은 완전히 날개 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절대 당분간. 그러니까 총 캐프로 따지면 우리가 철강이 5등인가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실제 가장 고급 강을 만들고, 가장 그 생산성은 세계 최고예요.
이런 게 어느 날 우리 제조업들이 그렇게 돼 버렸어요.
조선 같은 것도 지금 완전히 1등 아닙니까? 완전 1등.
조선 산업도 여러분들 조선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보다 헬멧보다 컴퓨터가 더 많아요.
옛날처럼 막 와서 용접하고 이런 거 없어요. 사람들이.
다 로봇이 가서 하고 있고 밖에서 모니터 실에서 조정해가지고 컴퓨터로 하고 있고.
외국에서 다 보러 온다고요. 우리 조선 산업이 어떤가.
우리 처음 옛날에 조선 처음에 할 때 정주영 씨가 그랬잖아요.
그거 반 거의 국제사기 한 거 아니에요? 도크도 안 지어놓고 가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손주들한테 우리 돈,
돈에 거북선 있는 거 가지고 들고 다니면서 우리 옛날부터 이렇게
조선 산업이 발전했다고 해가지고, 그 수주 받아가지고 수주 받아서 그것가지고
또 와서 외국계 은행 가 가지고, 돈 꿔 와가지고 도크 지으면서 그냥 밖에서 건조하고.
그래서 다 됐을 때쯤 해서 보내고. 그랬더니 우리가 조선이 세계 1등이 된 거예요.
그 정도로 그때 그 당시에 이 건조라는 것은 어떤 도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정주영 씨가 처음에 얘기한 맨 땅에 지은 것. 육상건조공법이라는 것.
이게 또 첨단으로 지금 또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이런 것들이 반도체도 마찬가지고.
일류 상품이 세계에 약 500개 있습니다. 지금. 그 중에는 예를 들면 반도체라든지 MP3라든지
이런 것도 있지만, 뭐 세계1등 상품이 재미있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헬멧, 뭐 금고.
금고가 세계 1등이더라고요. 제일 잘 만들더라고요. 금고, 비단잉어, 이런 것도 1등인데.
이런 것들이 500개나 돼요. 이게 세계 우리 수출의 20%를 점유합니다.
그래서 이런 면에서 우리 산업자체의 경쟁력은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우리 대외경쟁력은 꽤 있다. 그 다음에 요새 하도 어려우니까 이제 다시 국내로 와서 이것 불황,
일본식으로 한 10년 장기불황 가는 것 아니냐. 이렇게 걱정하는 견해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걱정하는 견해 중에서 상당히 일리가 있는 부분도 전혀 없지 않다고 볼 수가 있어요.
그런데 저희는 꼭 그렇게 안 보는 게, 여러 가지 유사점도 물론
거기 부동산 자료에 나와 있는 것같이 부동산거품이 있다든지, 내수부진이 상당히 오래간다든지,
양극화 문제라든지, 이런 게 있지만 우리는 한 가지 기업의 어떤 부채, 재무구조가 상당히 낮았어요.
그때 한동안 IMF때 사실 IMF의 원인이 기업이냐 금융이냐 얘기가 많이 있지만
기업도 상당히 원인제공을 많이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때 가장 문어발식 경영하고 그런 와중에서 부채가 1,000%, 2,000% 막 나갔잖아요.
그런데 그때 하도 데어서 그런지 요새는 기업들이 돈 벌어도 투자 안 하고 그냥
빚 갚는 데만 쓰는 거예요. 완전히. 요새는 100% 웬만한 기업이 다 100% 미만으로 넘어갔어요.
밖에 있는 동안에 삼성의 모 그룹의 사외 이사를 했는데 이 사람들이 이사회 하면
만날 와서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게 이번에 부채비율이 더 내려가서 40 몇%가 됐습니다.
막 그러는 거예요. 도대체 당신들 이것을 자랑이라고 얘기 하냐고.
부채비율 40 몇%가 뭐가 그렇게 자랑이냐. 그것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분야에 투자를 해야지 그냥 돈만 남으면 빚 갚는 데만 쓴 게 우리 기업들인 거예요.
그런데 이런 면에서 보면 일본식하고는 다르다. 우리 기업의 재무구조가 그동안 상당히 건전해졌다.
그 다음에 일본에 상당히 과잉설비가 있었는데 과잉설비가 많이 해소가 됐어요.
그때 몇 개 산업들 화학섬유이라든지, 철강분야라든지, 시멘트 분야라든지, 면방이라든지,
이런 분야들이 상당히 설비가 해소가 됐고, 그 다음에 수출여건이 좋았고.
그렇기 때문에 일본식으로 장기불황은 가지 않지 않겠느냐.
단지 지금 기본적으로 신불자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만 거치고 난다면 상당히 좋아지지 않겠나,
이렇게 보는데 반면에 일본에 비해서는 우리는 굉장히 사회적 격변성이 있다. 그런 면이 또 다르죠.
일본은 상당히 거의 침체에 가까울 정도로 안정된 나라인데, 우리는 너무 역동성이 있다.
역동성이 계속 이렇게 긍정적인 면으로 우리가 발전해줘야 되는데
만일에 그렇지 못할 경우는 상당히 우리도 어려운 점이 많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일본처럼 10년, 12년 불황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다음에 또 하나가 이게 전부 해외로 빠져나간다는데 그러면 진짜 제조업 공동화 되지 않겠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보면 많이 나갔죠.
3년 동안에 IT 일자리가 20만개가 해외로 이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 리프킨이라고 노동의 종말이라고 쓴 아주 유명한 미래학자인데,
와서 강의를 하는데 보니까 IT화 되면서 세계 어느 나라든지 전부 일자리가 줄어든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보고, 소득 1만 불정도 지난 단계 그 단계에서
2만 불 가는 단계에서는 상당히 밖으로 많이 빠져나간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보는데 그런 게 우리한테 다 겹친 거예요.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고 결과적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이 줄었어요. 사실은.
실제 그게 지금 당장 젊은 청년들 실업문제, 미취업 문제로 막 연결되고 있는데,
그런 게 전체적으로 봐서 우리나라만 특별히 더 심하냐 하는 문제는 우리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조업 비중이 국내에 어느 정도. 또 OECD 국가로서 한 28% 내지 30% 정도 유지하면
괜찮은 거라고 저희는 보고 있는데, 아직은 28%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니까 속도가 지금 계속 빠르게 나가는 게 문제지 현재 상태가 굉장히 나쁜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고. 우리 중국이 없으면 우리 그냥 어렵잖아요? 그렇죠? 굉장히 어렵잖아요.
중국수출의 30%가 뭔가 하면 우리 기업 간 수출이에요. 우리 나간 기업이 수출하는 겁니다.
나간 기업의 여러 가지 장비라든지 반제품 내주는 것이고, 무역흑자.
중국의 무역흑자의 60%가 우리 기업한테 나는 거라고요. 그러니까 나가있는 것은 괜찮아요.
단지 너무 속도가 빨리 빠져나가는 것 그것은 우리가 조심해야 되고.
두 번째는 완전히 그냥 세트로 다 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진짜 완성품.
세트업체가 부품소재업체 다 끌고 나가는 겁니다. 그것은 참 우리 경제에 위험한 것이다.
여러분 그렇죠? 그런 의미에서라도 뭔가 우리 중간 허리부분. 약한 것.
부품소재라든지 중견 중소기업 부문. 이게 빨리 여기서 보완이 돼야지
보완이 안 될 경우는 이게 많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
또 나가서 잘해주면 좋은데 사실상 중국 가가지고 진짜 중국의 내수를
보고 들어간 기업들은 별로 잘 못했어요. 성공한 기업들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나가서 거기서 수출한 기업들만 그런 대로 지금 유지를 하고 있고,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시행착오를 했는데, 이제 우리 기업들도 그렇게 시행착오를 하면서
나가서 진짜 한국에서 기업하기 어려워서 나가서 또 거기서도 실패하는 것.
이런 것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제조공동화 문제에서 그렇게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자, 금년도 평가문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수출은 작년도 실적이라는 게 한마디로 이렇게 보시면 돼요.
중동 13개국 다 합친 것보다 많고, 아프리카 53개국 다 합친 것보다 많고,
멕시코 제외한 중남미 38개국 다 합친 것보다 많다. 그러니까 엄청난 볼륨이죠.
그 다음에 외국인투자. 외국인투자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외국에서 한국을 본 평가기준입니다.
우리나라가 97년도인가 외국인투자가 쫙 빠져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외국인 투자라는 건 이게 말하자면 별무리 효과라고 그러는데,
하나가 딱 들어오면 쫙 들어오고, 하나가 빠져나가면 쫙 빠져나갑니다.
97년도에 그때 달포링인가 뭐 한국을 노크하다가 그때 뭐 좌우지간
공무원이 잘못했는지 좌우지간 협상이 잘 안 되고서 그것을 우리가 발끈해야 되거든요.
그때 그 당시 어려울 땐데. 말레이시아로 가버렸어요. 가버리고 나니까 외국인들이 쫙 빠진 거예요.
그 다음에. 없다가 그 후에 99년도에 LG 필립스가 투자를 했지 않습니까?
그 이후에 그 사이버에서 많이 쫙 들어온 상태였다가 재작년 또 그 전에가 안 좋았어요.
성장이 좀 투자가 이게 좀 한국이 그때 또 한창 무슨 노사문제도 있고,
정치적 격변상태고 그래가지고 투자가 빠져나가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는데, 금년도 괜찮았습니다.
금년도 한 120억 불 했거든요. 120억 불이면 그거 상당히 많은 것입니다.
숫자로 따져보니까 120억 불은 아마 11번째 쯤 되는 것 같아요.
소위 11번째, 12번째 쯤 되는 것 같아요. 굉장히 그동안에 2년에 비해서 상당히 좋아진 건데.
우리 수출 무역도 11번째 쯤 되잖아요? 그래서 외국에서 보면
상당히 우리는 걱정하지만 대외적으로는 괜찮게 본다. 한국 코리아 브랜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는 게 그게 어찌보면 우리 대기업들.
삼성, LG, 포스코, SK, 이런 브랜드들이 한국 브랜드를 갖다가 끌어줍니다.
코리아가 기업 브랜드를 올려준 것은 지금까지 유감스럽게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하나 나라가 우리 기업들을 또 올려주는 게 한류. 그것은 정말 대단합니다.
제 동생이 알고 보니까 우리 총장님하고, 총장님도 옛날에 외교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셨다는데,
제 동생이 보니까 총장님하고 동기더라고요. 홍콩에 사는데,
오다가 거기 들렀는데 너 뭐 하냐 그랬더니 아이, 형 난 뭐 매일 그냥 대장금하고 겨울연가 비디오
보는 게 일이라고 그러더라고요. 대장금이 홍콩 TV에서 공중파 70% 시청률 나오는 홍콩TV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0시 대에 한 시간씩 방영되더라고요.
그 다음에 토요일은 다른 한국드라마 하고 있고. 그것 대단한 것입니다. 진짜.
월-목을 갖다가 전부 대장금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갖다가 자기가 한국
말하자면 대사관 사람들이 나와서 그것을 안 보고서는 그 사람들하고 얘기가 안 된다는 거예요.
도대체. 뭐 진짜 저런 외교관이 있냐. 이 정도로 본다는 것이죠.
그래서 매일 열심히 집에서 그거 본다는 거예요. 그 정도로 한류라는 브랜드.
그것은 아마 기업을 갖다가 키워준 게 나는 그거라고 최근에 가장 큰 것이라고 보는데.
실제로 섬유를 갖다가 작년에 패션쇼를 갖다가 상해에서 했는데
진짜 그쪽에 한번 한류 바람을 한번 일으켜보자 해가지고 송혜교하고 최지우를 데리고 갔다고 그러던가
그러더라고요. 데리고 갔는데 그 몸값을 갖다가 우리 섬유산업이 연합회가 있는데
도저히 몸값을 갖다가 그대로 줘서는 도저히 돈이 안 되고.
앙드레김한테 얘기했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앙드레김이 그냥
거의 여비만 내주는 수준에서 데려갔다고 그러더라고요. 대성공했데요. 가가지고.
진짜. 막 그냥 인기몰이하고 거기서 실제 상담, 매출 이런 것.
제가 볼 때 상당히 이것은 지금 우리 대단한 호재거든요. 어느 지역을 가든지 다 그래요. 지금.
동남아지역은 거의 다 그래요. 이것은 우리 잘만 경제적인 면에 연결하면
우리가 코리아 프리미엄을 갖다가 붙일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 정도로 지금 어떻든 간에 우리 기본적으로 외국인이 보는 시각 그렇게 나쁘지 않다.
여러분들 다 우리 국내 신문만 보다 보면 야, 이거 지금 우리나라 어떻게 되나,
이런 생각 할지도 모르는데 실제 외국에서 보는 시각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 다음에는 금년도 국내부분으로 들어가서 균형발전문제.
국가균형발전문제 이거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는 옛날에 한때는 그런 생각을 했던 사람이에요.
우선 수도권부터 이게 발전해야지 뭐 기업들 있는 기업들이 떠민다고 가느냐.
여기 사람이 있고, 시장이 있고, 교육이 다 여기 있는데.
그런데 실제 지난 2, 3년 동안 이렇게 보면서 지방 다녀보니까 안 되겠다 싶더라고요.
진짜 지방 완전히 공동화 상태로 가고 있고, 지방 대학 같은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원서만 내면 들어가잖아요. 대학원 같은 곳도 거의 원서만 내면 들어가고.
그러니까 지방 공업단지 같은 데는 기업은 안 들어오죠.
그러니까 점점 그쪽에서 스스로 거기서 혁신이 일어나서 스스로 돈을 못 벌어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결국은 이쪽 수도권에 있는 자원을 그냥 가져가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쪽에 들어갈 예를 들면 투자를 다 이쪽으로 가져가야 되는 것이고,
심지어는 낙후지역이라고 세금 걷은 것 다 그쪽으로 갖다가 퍼부어야 되고.
이것은 수도권 발전을 위해서도 이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
굉장히 우리나라 국가 전체의 어떤 성장잠재력을 훼손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절체절명. 그러니까 지역균형문제가 이게 해결이 안 되면
우리나라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또 절감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독일 같은 데 가가지고 독일이 진짜 선진국이라고 하는 게 분산돼 있고,
균형 잡혀 있다는 것. 우리가 그렇게 안 가면 이것은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문제가 다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그것을 체제를 작년도에 좀 준비했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미래 먹을거리. 항상 기업들은 변화해야 됩니다.
어떤 새로운 것을 찾아야 되는데, 그러니까 선진국 같은 경우는 신수정이라고 그러죠.
성장 동력을 찾아야 되는데. 예를 들면 90년도 초에 대우하고 삼성이 그때 극명하게 달라진 게
대우는 그때 글로벌 세계경영이라고 해가지고 여러분들 아마 기억날 거예요.
TV에 보면 딱 밑에 트럭 가고, 위에는 헬리콥터 날아가면서 세계경영이라고 해서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자 하는 것이었고. 그때 삼성은 동경선언,
베를린선언 해서 이건희 씨가 다니면서 다 바꿔야 된다. 뭐 마누라하고 가족 빼놓고는 다 바꿔야 된다.
그랬다는 말이에요. 그때 삼성 같은 경우에는 그때 9,000억인가 처음 흑자가 많이 났어요.
그래서 그 당시 흑자 난 품목가지고 팔아먹어도 상당히 오랫동안 장사를 할 수가 있는.
그러니까 다 품목도 바꾸고 완전히 새로운 체제로 가자 하니까 그때 임원들이 다 반대했죠.
왜 어려운 길을 가느냐. 그리고 대우는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자 하면서 그때 있던 자동차,
별로 우리 기술경쟁력 없는 자동차 이런 것 가지고서 동구로 가고 남미로 가고 막 그런 거 아니에요?
서남아로 가고. 그 다음에 한 10여년 후에 대우는 없어져버렸어요.
없어져버렸고  여기 항상 새로운 변화차이나는 삼성은 얼마예요?
100조 이익 났다고 무슨 클럽이죠? 그 클럽 들었다고 일본에서 난리 치고 그랬잖아요.
삼성 자체가 잘 했다기보다도. 저는 그렇게 항상 뭔가 지금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다른 쪽으로 나가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아까 제가 막 자랑스럽게 얘기했잖아요?
우리는 뭐 자동차, 조선, 반도체, 이런 것. 세계 공업 상당히 잘 나간다. 그것 오래 못 먹고 삽니다.
일본이 이런 분야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일본하고 대등하거나 상당부분 앞섰다고 봐요.
아까 그 분야에서는. 아마 이런 사실은 여러분들이 절감을 못했을 거예요.
우리 주력산업은 일본한테 하나도 안집니다. 모든 면에서. 안 지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거든요.
앞으로 수년 후에, 5년 후에, 10년 후에 과연 뭐 먹고 살 거냐.
자동차 현재같이 이런 내연기관 가지고 있는 자동차가지고 오래 못 버팁니다.
캘리포니아 같은 데서 이미 소위 전기자동차. 무공해자동차.
이거 18% 의무비율입니다. 18% 정도 팔아야 되는 거예요. 의무적으로.
그런데 일본 같은 경우에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하고 내연장치가 합친 거죠.
앞으로 소위 연료 전지자동차로 가기 직전의 단계. 무공해거든요. 벌써 12만 대 팔았어요.
12만대 외국에. 그런데 우리는 현대가 시작 단계밖에 안 됐다는 말이에요.
이게 우리가 지금 앞으로 나가야 될 방향이고, 이게 우리가 앞으로 현재 상당히 걱정스러운 분야가
이 분야입니다. 로봇 문제. 로봇. 일본은 가만히 보니까 이런 기존산업가지고는 안 될 것 같고,
더 밑에 내려가서 철강이나 이런 것은 도저히 중국에 안 될 것 같고 하니까
일본이 모든 것을 총력을 다 해서 하는 게 로봇 분야예요. 로봇.
우리가 PC가 1가구 1 PC. 처음에 PC가 나올 때 1가구 1 PC가 한 10년 후 정도 쯤
보급 될 거라고 했는데 그게 불과 3-4년 만에 보급 돼버렸거든요.
1가구 1로봇 시대가 금세 온다고 보는 겁니다. 최소한 청소와 경비로봇은 바로 온다.
그러면 이게 얼마나 무지무지한 시장입니까? 그래서 일본 같은 경우에는 5월 달 이럴 때는
아톰 주간이라고 해서 완전 아톰이 그 로봇 그거 아닙니까?
아주 로봇 분위기로 그냥 국가적으로 확 깔아버리는 거예요.
그렇게 그쪽으로 치고 나가는데, 과연 나는 우리 기업들 대기업에서
어디가 지금 로봇을 하고 있는지 나는 감지가 아직 잘 안돼요.
물론 상당히 보면 뛰어난 창의력이 있어가지고 지난 번 카이스트에서 로봇 한번 이렇게 해가지고
시연을 보이고 대통령 영국 가셨을 때도 시연을 하고 그랬는데.
의외로 우리 로봇이 그 수준이 관절. 관절이 일본보다 더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동작이 더 많은 거죠. 그런데 스피드가 반 밖에 안 돼요. 스피드가.
그러니까 상당히 나름대로 창의력도 있고 그런데 아직도 상용화하려면 멀었다.
로봇 잘하면 심지어 이런 현상도 있습니다. DMZ에 지금 2명이 보초 서잖아요.
그런데 한 명 보초 세우고 한 명은 로봇 세우자 이거예요.
그래도 그게 전혀 말이 안 되는 얘기가 아니거든요.
그런 얘기도 한 반년이 넘어서 얘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경비, 청소, 이런 것 충분히 될 거예요. 아마.
앞으로 한 10년 후 되면 주부들 청소하겠어요, 지금? 전부 로봇에다 입력시켜가지고
오늘은 거실하고 어디 몇 군데 청소 확실히 하라고 얘기해놓고 가면 다 알아서 하는.
특히 소파 밑에 이렇게 손 들어가는 이런 거 안 할 거 아니에요.
로봇이 들어가서 다 할 텐데. 그 정도로 새로운 산업. 또 연료전지문제. 아까 그 얘기 하더라고요.
우리가 지금 고용은 확실히 떨어지는데 고용을 갖다가 아침에 그 리프킨이라는 사람이 얘기하는,
노동의 종말을 얘기하는 사람이 고용을 갖다가 늘릴 수 있는 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근로시간을 줄이는 방법. 유한의 그 문국현 씨 하는 것 있잖아요.
교대 많이 하는 것. 그런데 그것은 우리나라랑 나는 안 맞는다고 봐요. 그것은.
그렇게 근로시간을 줄여가지고 제살 깎아먹기 하는 것보다는 일단 전반 산업 볼륨을 키워야지
또 그렇게 교대를 갖다가 많이 하는 게 되는 업종도 있지만 안 되는 업종도 있거든요. 그것.
그 다음에 제3 섹터 창출이라는 정부에서 많이 일자리를 막 만들어내는 것이고,
세 번째가 수소 경제 얘기예요. 수소 경제. 하여튼 경제가 현재는 화석연료.
그러니까 석탄, 석유에 의해 모든 산업이 움직이는 것인데,
이제는 미국의 부시정부가 최대 역점을 두는 것이 수소 경제 아닙니까?
인류에서 연료전지 이런 방향으로 가서 전 에너지와 산업체가 싹 바꿔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새로운 job이 창출될 수 있다고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그런데 우리 그것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느냐. 그거 아직 안 돼 있거든요.
연료전지 같은 것. 연료전지 같은 것을 보면 몇 군데서 선두 기업들이 좀 있고
아직은 이렇게 보편화 안 돼 있다. 이런 쪽에 우리가 지금 성장 동력을 빨리 창출해야 되겠다.
그런데 그 기반을 최초 그림을 작년도에 그려놨다는 얘기고.
그 다음에 에너지문제에서 작년도 우리가 산유국이 됐습니다.
산유국 아시겠지만 동해 앞바다 울산 앞바다 58키로 지점에 가스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가스하고 석유는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석유 나는 곳에 가스가 난다고요.
그런데 천연가스가 나고 동시에 아주 질이 좋은 오일. 원유가 나요.
그런데 원유는 양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가스는 우리나라 전체 쓰는 것의 2. 2%가 나오는 겁니다.
그 울산 쪽에 거의 공급이 가능한 정도의 양이 나오는 거예요.
여기는 70년대부터 개발하려고 하다가 쉐리 외국 메이저들이
쉘 같은 메이저들이 19번을 갖다가 구멍을 뚫었다가 실패하고 포기하고 갔는데,
우리나라 석유공사가 가서 이것을 결국 5년 만에 개발한 것이라고요. 대단한 겁니다.
우리가 그게 됐다는 것. 그런데 지금 근처에 여러 가지 가능성이 더 있다고 우선 지금 보는 거예요.
근처에 또. 조금 더 징후가 더 있다. 현재보다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고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특히 작년도 우리한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그런 사건이었다고 그렇게 봅니다.
자, 좀 속도를 내겠습니다. 자, 우리가 무엇을 극복해야 되느냐. 뭐니 뭐니 해도 양극화입니다.
잘나가는 데 그렇게 좀 저는 지금까지 잘 나가는 것을 중심으로 많이 얘기를 했는데, 양극화문제.
그 어려운 점은 상당히 어렵다. IT 산업 성장률이 17. 3%인데 비 IT 분야는 2. 6%밖에 안 됩니다.
제조업은 12. 2%인데 서비스 마이너스 1. 4%. 마이너스. 자영업 이런 것들 있잖아요?
지금 유통업 이런 것 참 어렵지 않습니까? 대기업 중소기업 비율도 보세요.
이렇게 2004년도 대기업 45%가 늘었는데 중소기업은 마이너스 6%.
수도권 격차. 수도권 지방 격차 문제. 뭐 공공기관 78%, 제조업 58%, 예금 65%,
연금은 58%. 세계 어느 나라든 이렇게 집중돼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런 그 양극화 문제 우리가 극복해야 될 사안이고요. 그 다음에 설비투자, 일자리 창출문제.
이런 것은 제가 말씀드렸으니까 대충 생략을 하고. 고용 문제인데,
청년실업 문제인데, 청년실업 문제는 사실은 청년들한테도 문제가 있더라고요.
굉장히 큰 문제가 있더라고요. 청년들한테도. 물론 전반적인 일자리 자체가 쉽지 않은
이런 면도 있지만 제가 여기 있기 전에 기술재단이라는 데를 제가 운영하면서 저것을 했습니다.
공익사업으로 신기술 중소기업에, 괜찮은 중소기업에 이공계 졸업생들이 가서
취업을 하겠다고 한다면 2년 간 한 50만원씩 대줘요. 제가. 50만원 씩 1인당.
그러면 그 중소기업에서 나머지 50만원을 매칭을 해서 한 100만원을 주는 거예요.
월급 100만원은 그렇게 적은 것 아닙니다. 사실은. 요새 뭐 오늘 신문에도 났죠?
사법고시 합격하고 나서도 연봉이 2,000만원 가는 것도 쉽지 않다고.
그렇게 적은 것 아니에요. 나는 그래서 그게 잘 될 줄 알았다고요. 그는 사업이.
그것 결국 안 됐어요. 안 되고, 전체 사업 목표의 한 30%도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물어봤더니 안 간데요. 중소기업에.
안 가고 그럴 거라면 차라리 스타벅스 같은 데 가서 아르바이트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청년들의 생각이 뭔가 하면 어떻게 하든지 자기가 취업을
늦게 한다고 그래도 뭔가 확실한 데 들어가겠다, 이런 생각인 거예요.
그러니까 아르바이트를 갖다가 2년, 3년 하고 부모 신세를 2년,
3년 진다고 하더라도 중소기업은 안 들어가겠다는 이런 얘기입니다. 참 잘못된 생각이거든요.
자기가 중소기업 들어가서 기업도 키우고 자기도 클 생각을 해야 되는데, 그런 생각을 안더라고요.
의외로 또 그런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는데 이공계열.
저는 이공계열 출신 중심 위주로 지원을 많이 하는 사업을 했는데,
졸업하고 한 6개월 동안 연수를 시켜줍니다. 연수할 때 연수비용도 좀 대주고 연수하고 나서
그 다음에 취업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있는데 그것은 많이 하더라고요.
그것은 100% 성공을 했어요. 그것은 왜 그런가 하면 이 사람들이 좌우지간 자기 스스로 실력 쌓는 것.
자기가 완전히 조건 구비하는 것,  이런 것은 하지만 섣불리 중소기업 들어가는 것은
안 하겠다고 하는 것. 이런 것은 우리 참 문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
이런 것 때문에 우리가 상당히 참 우리만의 독특한 현상이 이공계 취업률이 47%,
50%도 안 되면서 중소 제조업은 계속 10% 이상 인력부족을 갖다가 겪고 있다는 그런 문제.
그 다음에 출산율 하락, 고령화 심화. 이건 대책이 뭔지 모르겠는데 출산율 하락에 대해서.
그런데 우리나라 OECD 국가 중에서 이태리 다음으로 출산율이 지금 낮습니다.
출산율 하락속도는 세계에서 제일 빠른 것 같아요. 지금. 속도로 따지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둘만 낳아서 잘 기르자 하다가 이제는 뭐.
이러다 보면 결국 산수로 따지면 그렇잖아요. 현재 1. 19대 1.
조금 더 낮아졌을 거예요. 아마. 그러면 그 부모들 다 죽고 나면 한 명만 남는다는 얘기 아니에요.
인구가 2분의 1 된다는 얘기 아니에요? 우리가 지금까지 이 나라를
키워온 것은 결국 인력가지고 키워온 거라는 말이에요.
거기다 또 아주 참 운이 좋게 우수한 인력들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인데, 뭐 있었어요?
우리 자원이 있었어요, 자본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인력이 기본 인력  풀 자체가 없어진다는 거죠.
고령화. 이거야말로 세계 최고속도. 왜 우리나라같이 스트레스도 많은 나라가
그렇게 오래 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굉장히 초 고령사회로 빨리 가고 있어요.
상당히 그래도 어렵다 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것 많이 먹고, 병도 가서 오래 싸우고.
사실 우리나라처럼 의료보장보험이 잘 돼 있는 나라도 없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상당히 고령화가 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되면
무슨 문제가 있냐 하면 아마 여러분들 정도에 문제가 있을 거예요.
조금 지나고 나서 한 10년 후 정도 쯤 된다. 10년 후 되면 현재 40대 이런 사람들이
50대로 넘어가면서 일자리를 갖다가 계속 뺏는 거예요. 안 나가고.
계속 그 일자리 잠식을 하고. 그 일자리를 갖다가 그것을 그냥 퇴출되는 그 내용들은, 내용도 아니죠.
그때 뭐 고령화되니까 나이가 평균연령이 그때 80몇 세야,
이렇게 되는데 70살 되면 청년 아니에요? 청년. 늙은 청년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이 일자리 없는 사람들을 부양을 해줘야 된다는 말이에요.
이 사람들이 연금 다 찾아가죠. 그거 넣어줘야죠.
이 사람들이 못한 저축을 여기서 다 저축해야지 투자가 되죠.
그러니까 엄청난 부담이 오는 거예요.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거예요.
고령화 문제, 저출산 문제. 이런 문제들에 있어서 이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5년도 고비로 해서 점차 하락하고 있다.
이런 문제가 우리가 앞으로 대응해야 될 문제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주의 문제. FTA.
FTA가 지금 세계적으로 많이 체결돼 있죠. 나름대로 150개 정도 되고.
우리는 기껏 2군데 돼 있습니다. 칠레하고 싱가포르.
일본하고 하려고 하는데 일본은 잘 안 돼요. 양국 정상들이 금년까지 하기로 했는데
워낙 일본 놈들이 짜게 굴어가지고 지금 잘 안 되고 있어요.
자기들이 줄 것은 하나도 안 주고 그냥 내놓기만 하라는 그런 얘기인데.
서로가 뭐 관세 낮추자 하면 우리가 유리할 게 뭐 있습니까?
대신 일본으로부터 기술이전문제라든지 투자 문제,
이런 데서는 좀 적극적으로 해달라는데 그것은 지금 하나도 문을 안 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차라리 미국이라든지 이 농산물 문제 이런 것은
몇 개만 좀 하게 된다면 미국 같은 데 하고 우리 FTA하면 참 좋죠.
미국이라든지 인도. 이런 나라. 새로 이제 막 중국 이런 나라하고 좀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무역불균형, 환율 문제라든지.
미국이 적자가 지금 세게 나고 있죠. 지금. 여기 나름대로 5315억 불씩
작년 연 10개월 동안 적자였는데 11월 달은 뭐 640억 불 적자래요.
이거는 뭐로 오르느냐. 환율로 오른다는 겁니다. 환율로.
지금 올 환율이 얼마나 될 것 같으냐 하는 게 아마 우리 기업 하는 사람들
가장 최대의 관심사가 이겁니다. 환율 문제. 지금 1040원까지 떨어졌죠.
작년까지만 해도 1140원 50원 하던 게 지금 뭐 굉장히 많이 떨어졌는데
오늘도 점심 때 뭐 삼성 그룹의 연구소장, LG 산업연구소장,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어떻게 될 거냐 그랬더니 대체로 1,000원 안팎에서
왔다 갔다 할 것 같다고 그래요. 삼성은 960원까지도 보고 있고.
다른 데서는 한 1, 020원까지도 갈 것 같다. 1,000원 여기서 왔다 갔다 할 것 같다는 얘기인데.
1,000원 정도까지만 가더라도 어쩌면 버틸 수 있다. 그러면 일본도 같이 떨어지니까.
다른 나라랑 경쟁해서 일본과의 경쟁에서 버틸 수 있는데 기업이 채산성이 없어가지고 되겠느냐.
이런 얘기들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1,000원 밑으로 뭐 900,
심지어는 800얼마까지 얘기하는데 거기까지는 안 될 것 같고
900원대만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우선 어렵고, 심리적으로는 상당히 타격이 올 것이다.
공황상태가 올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과연 미국이 중국한테 압력을 넣어서
중국의 위안화가 이게 절상이 될 거냐. 위안화가 절상이 되면 한국에 조금 낫다고 보는 거고요.
위안화 절상을 못시키면 그 모든 부담이 일본 한국으로 다 온다.
적자가 많이 나니까. 미국이 적자가 많이 나니까 어디는 그 흑자 나는 나라를 갖다가
몇 군데는 어떻게 하든지 통상압력을 넣어가지고 그 쪽 수출을 그 나라에
수출이 더 많이 되게 해야 되는데. 중국은 여러 가지 걸려있기 때문에.
뭐 소위 6자회담 문제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과연 그렇게 되겠느냐 라는 그 견해가 많습니다.
이게 상당히 지금 중국 변수가 있는데, 중국 변수가 중국의 어떤 위안화 절상이 되면
우리가 조금 더 나을 수가 있고. 아마 그런 데서 걸릴 것 같아요. 중국부상.
중국문제. 요새는 중국, 인도 같이 친디아라고 그러죠. 친디아.
친디아라고 그러는데 중국이 지금 사회 같은 데 250개 다국적 기업이 들어가서
생산유지가 되는데 그것까지는 좋아요. 생산유지가 돼 있는 것은 좋은데,
그 중에서 거의 3분의 2 정도가 RND 본부를 거기다 설치하는 겁니다.
중국에다. 그것은 아주 무서운 얘기입니다. 중국이 RND까지 달고 나오면.
그런데 어떻든 간에 중국이 연착륙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데
현재로 봐서는 현재 중국은 그렇게 경착륙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하는 얘기고요.
마지막으로 원자재문제. 원자재가 사실 금년도 상당히 우리가 작년도 고전을 많이 했는데,
금년도 걱정스러운 게 철광석하고 유연탄이 걱정스럽습니다.
이게 거의 값이 배로 지금 뛰는 상태가 됐어요.
옛날에 호주 같은 데서 우리가 철광석하고 이런 석탄 살 때 가면
뭐 포철 회장 진짜 황제 대접 받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마켓이 바뀌어가지고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뀌어버린 거예요.
sellers 마켓으로 바뀌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큰 소리 막 치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저기 있습니다. 그 LNG를 갖다가 이번에 한 10년 치 쓸 것을 갖다가 이번에 입찰을 합니다.
여러 나라에 입찰하는데, 제일 걱정스러운 게 그거예요.
호주 같은 나라도 들어갔는데 이게 만약에 호주가 안 되면 철광석 못 팔겠다고 그러면
당장 포스코에서 큰일 나거든요. 지금. 인도에 우리가 철광석 거기 지금 난다고 그래서
사러 갔더니 인도가 그대로는 못 주겠다. 여기다가 너희가 제철소를 지어라.
지어서 반제품을 만들어서 가져가라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인도에 지금 포스코가 엄청 투자를 하는 게 그래서 투자를 하는 겁니다.
그 정도로 세계 원자재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특히 철광석 유연탄 문제 굉장히 근본 된 문제라고 보고 있고.
석유가 몇 년 남았다고 생각합니까? 세계. 한 50년 남았데요.
40년 남았다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그것은 40년 전에도 똑같은 소리가 있었으니까
모르긴 한데 기본적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뭐 시베리아 거기 많이 석유가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 그것 갑자기 개발 안 되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세계에 완전히 에너지 crisis가 온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새로운 수소, 물,
이런 데서 새로운 에너지원, 원자력, 이런 데에서 에너지원을 확보하든지.
아니면 나가서 새로 개발하든지, 아니면 이게 우리한테 가장 큰 숙제다, 이런 얘깁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 정상들의 동선을 보면 완전히 이건 에너지 얘기예요.
에너지 각축전 동선으로 보시면 돼요. 뭐 후진타오.
요새 부시는 안 다니지만 그 전에 보면 부시 맨 다니는 데 보면 그런 데예요.
해외 자원 때문에 다니는 거였거든요. 우리 노무현 대통령도 작년도에 한 4번 나갔는데
전부 다 그런 나라예요. 러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브라질.
이게 전부 에너지, 원료, 원자재 이것 때문에. 세계는 완전히 앞으로 원료,
원자재 전쟁으로 들어갈 겁니다. 얼마 전에 작년인가 중국을 갔더니 중국의 앤디아씨라고 국가개발처인가
굉장히 센 기관이에요. 그 부주임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거의 보니까
나는 만나려고 약속을 딱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일본사람이 먼저 들어갔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봤더니 뭐 고성이 들리고 서로 손가락질 하고 그냥 막 싸우는 거예요.
양국 차관들이. 그것은 외교적으로 있을 수가 없는 얘기인데. 보니까 그 싸움인 거예요.
에너지 문제 때문에 동중국해에서 중국하고 일본하고 광권 개발 문제가 있거든요.
서로 자기 영역. 그 다음에 지금 이르쿠츠크에서 가스를 갖다가 들어가야 되는데,
가스를 갖다가 지금 어떤 채널로 들어오느냐. 중국 국경으로 해서 들어와서
한국으로 빠져 들어오는 이런 것을 처음에 생각하다가 일본 사람들이 가서 로비를 해가지고
이걸 저쪽으로 해서 나오투콜에서 저기로 위로 빼가지고 일본으로 빠지는 것을 했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엄청난 전쟁인 거예요. 이게 지금요. 그러면서 모든 건설을 일본으로 다 주겠다.
그러니까 여기서 중국이 화가 난 거죠. 세계 에너지의 블랙홀이 지금 중국, 인도 아닙니까?
엄청난 에너지 모든 것은 지금 그것밖에 생각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갖다가 러시아에서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것을 갖다가 뺑
일본으로 돌려서 다른 데로 노선을 빼버리니까 그래서 싸움이 붙은 거예요.
그 정도로 앞으로 세계는 에너지문제 가지고 엄청난 그런 여러 가지 우리가 지금
예상 못했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저희 지금 산자부는 그런 것을 많이 합니다.
에너지문제를 위해서 이제는 과거같이 해서는 안 되겠다 해가지고
해외에 메이저급 에너지 개발회사를 만들자. 그래서 그것을 저희가 이런 저런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요.
현재 석유회사나 이런 것을 갖다가 크게 좀 더 키우느냐.
아니면 민간 기업을 갖다가 키우느냐. 아니면 국민적 펀드를 갖다가 공모를 하느냐.
그래서 그런 것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시간이 거의 된 것 같은데
한두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제가 말씀을 맺겠습니다. 나머지는 자료로 대충 보시고요.
수출문제에 대해서는 한 가지 여러분들이 알아두셔야 될 게 요새 전략물자라는 게 있어요.
그게 굉장히 무서운 복병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나 이런 데.
소위 미국이라든지 세계 9. 11 테러 이후에 금지 품목들이 있다고요.
이런 것을 갖다가 잘못 수출하면 아주 패가망신합니다.
특히 좀 세계적으로 미국이라든지 선진국에서 금지하는 나라들.
이런 나라에 어떤 금지품목을 잘못 수출할 경우에는 아예 미국시장에
20년 동안 발을 못 붙이게 한다든지. 수출을 전혀 못하는 엄청난 제재를 가한다.
그게 사실 우리 기업들이 그동안에 간과하고 있었다고요.
그러면서 뭣 모르고 막 얼마 전에 그런 것이 한번 난 적이 있었죠.
청화소다인가 사이안화나트륨 북한에 넘어갔다고 해서 신문에 한번 크게 나고 그랬잖아요.
그런 것들이 지금 우리가 개성공단도 진출하면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대목이에요.
그런 게 우리는 좀 개성공단 같은 데 꼭 진출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여러 가지로 우리한테 기업 코스트가 절감이 되고,
또 우리가 어떤 한 민족 경제공동체로서 서로가 상생도 할 수가 있고 한 그만한 적지가 없는데,
거기서 잘못 제조해가지고 북한 원산지 달고 잘못 다른데 수출했다가는 엄청난 패널티를 먹을 수 있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 많습니다. 그게 우리 수출에서 앞으로 전략물자개념이라는 것에 대해서
특히 여러분들 이 중에서 수출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굉장히 신경 쓰시고.
우리가 포털사이트를 하나 만들었어요. 이제 자기가 수출하고 장사하는 품목이
걸리나 안 걸리나는 꼭 앞으로 그것은 한번 포털사이트 들어가서 한번 두들겨 보고 하십시오.
이제 이것을 말씀드리고, 뭐 대게 차세대 성장 동력도 얘기했고,
아까 이 부품소재 문제만 하나 얘기를 하겠습니다. 부품소재가 우리 중소기업 중견기업
그러니까 대기업은 잘 되는데 이게 안 되는 거죠. 가장 중요한 게 부품소재 문제인데,
부품소재가 안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저것입니다. 잘 만들어도 안 써주는 거예요.
도대체 우리 대기업들이. 나라도 안 써주겠어요.
휴대폰 같은 데 아무리 중소기업에서 와가지고 이거 참 인증 받은 거고 좋은 겁니다,
하지만 첫째는 들어와서 이게 언제 어디서 고장 날지 모르니까.
조금만 고장 나면 휴대폰 자체가 완전히 기능이 정지가 돼 버리잖아요.
또 이게 아주 좋은 걸로 좋은 제품 잘 공급하다가 기업이 언제 소위 부도가 날지 모르잖아요.
그러면 좋은 제품이라도 기업 부도나서 공급이 안 되면 제품 자체가,
완성품 자체가 이게 큰 손해를 본다는 말이죠. 그래서 안 사주는 거예요.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그러니까 이제 발전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외국에서 이미 인정된 외국기업에서 사오는 거예요.
그래서 아까 우리가 대기업이 사주도록 하자 하는 게 지금 정책의 가장 첫 번째 목적입니다.
대기업이 사주면 이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보험을 또 들어주자.
또 내지는 대기업이 사가지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국가가 보장을 좀 해주자.
손해난 것을 보상을 해주자. 이게 뭐 대기업 중소기업 수급기업펀드라든지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지금 그런 쪽으로 좀 하고 있다는 것이고.
뭐니 뭐니 해도 기술 인력문제. 이런 쪽에 대학을 갖다가 많이 개편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우리나라 대학이 보면 그동안에 상당히 안주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기업에서 사람을 안 써주는 거예요.
그거 해 봐야 3,000만원, 4,000만원 재교육비 드는데 차라리 중소기업에 있는 유경험자들
돈 조금 더 주고 스카우트하는 게 낫다. 그러니까 중소기업도 죽고 대기업도 그렇고.
그러니까 또 대학에서는 뭐 어차피 자기들이 데려다 쓸 사람들인데,
장학금도 안 주고, 학교에 프로젝트도 안 주고 너무 짜다.
이것 때문에 산학협력이 영 안 됐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갖다가 저는 완전히 바꾸자. 대학을.
대학이 완전히 기업 안에 들어가고 심지어는 대학교 3학년 쯤 되면 아예 기업에 가서 거기서 학점 따라.
그렇게 지금 완전히 그 어떤 트랙제로. 뭐 그런 게 경북대학교 만도기계 그런 게
그런 식으로 해서 많이 굉장히 확산되고 있거든요.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라든지.
그 다음에 기업에서는 아예 한 대학교 3학년부터는 완전히 용돈, 등록금 다 대줘라.
그렇게 해야지 산학협력이 된다. 그렇게 해야 대학도 바뀌고,
대학이 경쟁력 있는 교육이 되고, 또 경쟁력 있는 학생을 갖다가 배출할 수 있다.
우리 총장님이 아까 가장 우리나라 대학 중에서 가장 교직원들 비율이라든지 이런 게 가장 높고
가장 학생들하고 매칭이 잘 되는 데가 이 사이버대학이라고 자랑을 하셨는데 사실은 안 그렇거든요.
다른 대학들은. 보면 와가지고 그저 만날 쓰던 교재가지고 강의하고,
학생들은 준비도 안 돼 있고, 그러다가 대학 졸업하고 나가봐야 아무 쓸모없다고요.
기업에서 외면하고. 차라리 그러니까 삼성 같은 데서는 우리 국내기업보다는
밖으로 다 다니면서 해외인재 유치하겠다고 무슨 급 무슨 급 하면서 그냥 돈 엄청 들여서 들여오잖아요.
그러면 우리 대학에도 문제가 있다. 지금 대통령께서 금년도 연두교시 하면서
제일 앞에 한 얘기 그 말씀 중에서 대학을 바꿔야 된다.
대학이 혁신이 있어야 된다는 것인데. 이거 진짜 우리 특히 이공계대학,
뭐 인문계도 마찬가지지만 엄청 바꿔야 된다는 것. 그런 노력을 많이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지역산업균형발전. 그러니까 공업단지 이것을 갖다가
완전히 생산만 하는 데가 아니고 완전히 저것으로 바꾸겠다.
여기에 완전히 기업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 그래서 7개 지역에 대해서 모든 연구소,
대학을 넣어가지고 거의 공장이 아닌 연구소처럼 만들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굉장히 우수한 인재들이 많습니다.
황우석 교수 같은 분. 그 사람이 세계적인 인재 아니에요?
얼마 전에 식사하러 갔더니 뭐 여기 귀에 꽂은 사람들이 한 7-8명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대통령이 오실 리는 없고 총리가 왔나 봤더니 총리 경호원들은 내가 다 아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랬더니 황우석씨 경호원들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한 7-8명 쫙 와 있고, 보니까 차도 2대 주더라고요.
그게 무슨 위장차인지 하여간 그 정도로 세계적 몸값이 있고,
또 나는 저 사람이 저렇게까지 과잉경호하고 저런 게 저게 맞나 싶은 마음도 좀 들었는데,
그 정도로 우리 인력 인재는 참 우수합니다. 그런 것 가지고 지금까지
우리가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여기까지 왔고, 또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고,
그리고 현재 겪고 있는 우리가 어려움, 고통이라는 게 간단한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로 양극화 문제 같은 경우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데,
우리의 어떤 능력이라든지 지금까지 해온 극복력 가지고서는 저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대신 뭔가 사회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고, 대학도 그렇고,
변화하지 않고 혁신하지 않으면 제 상태로 그대로 있으면 그것은 금세
아주 수년 내 금세 퇴보해버리고, 금세 거의 추락해버린다. 그런 의식을 좀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말씀드리고 제 강의를 끝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